'영웅', 개봉 첫날 10만 관객 동원..'아바타2'와 쌍끌이 흥행 [★무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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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웅'은 10만 54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영화 최고의 흥행을 이끈 '알라딘'의 첫날 관객 수 7만 2736명을 넘어선 기록으로,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이 보여줄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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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웅'은 10만 54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일일 관객 수 10만 명을 넘어서며 쾌조의 출발을 한 '영웅'은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올겨울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영화 최고의 흥행을 이끈 '알라딘'의 첫날 관객 수 7만 2736명을 넘어선 기록으로,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이 보여줄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바타: 물의 길'은 24만 29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44만 4637명으로, 개봉 2주 차 주말 4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위를 차지한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영화 '올빼미'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3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1만 5711명), 개봉을 앞둔 '젠틀맨'(4962명)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40만 4340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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