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오늘(22일) 종영, 이혜리X이준영 원래 자리로 돌아갈까[MK프리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2.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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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가 오늘(22일) 종영하는 가운데 과연 이혜리와 이준영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 박선영)에서는 서해안(송덕호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태희(이준영 분)의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를 죽게 만든 사람은 그동안 범인으로 지목됐던 서영철(최재환 분)이 아닌 서영철의 동생 서해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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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포스터. 제공| 아이윌미디어
‘일당백집사’가 오늘(22일) 종영하는 가운데 과연 이혜리와 이준영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 박선영)에서는 서해안(송덕호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태희(이준영 분)의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를 죽게 만든 사람은 그동안 범인으로 지목됐던 서영철(최재환 분)이 아닌 서영철의 동생 서해안이었다. 서해안은 백동주가 이 비밀을 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돌변해 목을 조르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자신의 모습이 과거 폭력적이었던 아버지의 모습과 닮아보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 김태희는 서해안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을 막고 “죽지 말고 살아서 평생 괴로워 하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망한 서영철의 마지막 이야기는 바로 서해안에 대한 걱정이었다. 백동주는 “전할 말이 있어서 왔다. 형이 전해달라던 말이 있다”고 서해안에 서영철의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서영철은 “나를 이렇게 만든 건 나다. 그러니 더 이상 아버지 생각도 내 생각도 말고 미안해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말고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라”라는 말을 남겼다. 백동주는 “중환자실에서 해안씨가 한 이야기 다 들으셨더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살던 형이 다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서해안은 형에게 “그만 좀 가라”며 속삭였던 것을 떠올리곤 오열했다. 서해안은 죄를 뉘우치고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김태희는 꿈에서 동생을 재회했다. 동생은 “고맙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미소 지으며 함께 밤하늘의 별을 바라봤다. 김태희는 마음의 짐을 덜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

백동주는 총 20명의 망자 소원을 들어줬고, 마지막 손님만 남았다.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21명이라는 숫자의 비밀은 뭔지, 백동주가 장례지도사로서 도울 21번째 망자가 누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백동주가 약속했던 21번째 장례지도사일을 끝낸 뒤, 원래 하던 공무원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지와 동생 사고 이후 죄책감에 심부름센터 직원 김집사로 살았던 김태희가 마음의 상처를 딛고 다시 의사로 복귀할 수 있을지도 마지막 회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당백집사’는 오늘(22일) 오후 9시 50분 최종회를 방송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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