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미국 원주민 "아바타2, 식민주의 미화" 보이콧

정영한 아나운서 2022. 12.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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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연말 최고 화제작, '아바타2'의 국내 누적 관객 수가 벌써 3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일부 원주민들이 영화 관람을 거부하는 보이콧 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들 원주민들은 영화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에게 큰 고통을 준 식민주의를 백인의 관점에서 미화하고 낭만화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한 원주민 출신 변호사는 "백인 구세주가 이야기의 핵심"이라며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영화"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예전에 아바타는 "아메리카 식민지 초기 역사를 재구성했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아메리카 대륙을 침략한 유럽인을 영화 속 지구인에, 원주민을 나비족에 빗댔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 만큼 흥행 성적도 좋은 아바타가 유독 일본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 영화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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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8414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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