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대장암 상태 악화…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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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가 건강 악화로 다가올 크리스마스에는 병원을 떠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 등은 22일 오전(한국시간) "펠레의 대장암이 악화됐다. 펠레가 당분간은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도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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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가 건강 악화로 다가올 크리스마스에는 병원을 떠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 등은 22일 오전(한국시간) "펠레의 대장암이 악화됐다. 펠레가 당분간은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도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펠레의 두 딸 켈리 나시멘투와 플라비아 아란치스는 SNS에 글을 올려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던 계획은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새 가족과 함께 여러 관리를 받으며 이곳에 머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대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는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가다가 지난 11월 29일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로 추앙받는 펠레는 월드컵 본선에 5차례 참가했고, 3차례 우승컵을 품었다.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엔 브라질 체육부장관, 2014 브라질월드컵 명예 대사 등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최근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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