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양키스 제16대 주장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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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30)가 뉴욕 양키스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저지가 양키스의 제16대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저지와 계약할 때, 이미 그를 주장으로 내정하고 있었다.
저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 양키스의 주장은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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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믿을 수 없을 만큼 영광이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애런 저지(30)가 뉴욕 양키스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저지가 양키스의 제16대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저지는 올 시즌을 마친 후 양키스와 9년 총액 3억6000만 달러(한화 약 4637억원)의 거액에 잔류를 선택했다.
'양키스의 심장' 데릭 지터 이후 8년간 공석이었던 주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양키스는 저지와 계약할 때, 이미 그를 주장으로 내정하고 있었다.
지터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지의 주장 선임에 힘을 실어줬다.
저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 양키스의 주장은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지는 올해 타율 0.311, 62홈런 131타점 133득점 16도루 출루율 0.425로 엄청난 성적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62홈런은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이었다.
지난 2016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저지는 통산 7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에 220홈런 497타점 535득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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