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암 증상 악화하고 있다

이두리 기자 2022. 12. 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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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팬들이 지난 3일 브라질과 카메룬의 조별리그에서 펠레의 모습이 인쇄된 깃발을 펼쳐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암 투병 중인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82)의 증상이 악화하고 있다고 22일(한국시간) 영국 ‘BBC 스포츠’가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대장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펠레는 3주 전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매체에 따르면 펠레가 입원한 병원의 의사는 “펠레의 암 증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신장 및 심장 질환 기능에 이상이 있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22일 그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중단됐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라고 썼다.

펠레는 현역 시절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1970년 대회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았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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