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1군 복귀→호주 활약’ 돌아온 ‘대전 현빈’ 장진혁 “자신감과 확신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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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장진혁(29)이 군대에서 돌아와 호주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질롱에서 붙박이 주전선수로 활약한 장진혁은 "올해 군대에서 제대해서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호주에 갈 때부터 많은 경기를 뛴다고 생각하고 갔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내년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장진혁이 호주에서 뛰고 있는 사이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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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국제공항, 길준영 기자] 한화 이글스 장진혁(29)이 군대에서 돌아와 호주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2020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장진혁은 올해 6월 9일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돌아왔다. 팀에 복귀하고 1군에서도 기회를 얻었고 41경기 타율 2할3푼3리(116타수 27안타) 2홈런 17타점 OPS .600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프로야구 무대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장진혁은 겨울 동안 쉬지 않고 호주로 날아갔다. 질롱 코리아에 합류해 호주리그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았다. 15경기 타율 2할6푼4리(53타수 14안타) 5타점 6득점 4도루 OPS .78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질롱에서 두 번째로 많은 타석을 소화한 장진혁은 정해진 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입국 후 인터뷰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들을 상대하면서 새로운 것을 느끼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호주리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무래도 한국투수들과는 던지는 각도와 변화구가 확실히 달랐다”라고 말한 장진혁은 “아직 성과라고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이병규 감독님 밑에서 많이 배우면서 조금 더 확신을 얻었다. 시즌은 해봐야 알기 때문에 아직 조심스럽지만 좌투수를 상대하는 법 등을 익히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질롱에서 붙박이 주전선수로 활약한 장진혁은 “올해 군대에서 제대해서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호주에 갈 때부터 많은 경기를 뛴다고 생각하고 갔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내년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장진혁이 호주에서 뛰고 있는 사이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진행했다. 채은성, 이태양, 오선진을 FA 시장에서 영입하며 성공적으로 스토브리그를 마쳤다.
“이번에 FA로 선배님들이 많이 오셨다”라고 말한 장진혁은 “나도 많이 기대가 되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배우고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경기에 많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임팩트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내년 시즌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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