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컨디션 아닌 '배트맨' SON, 16분가량 친선전 소화

강예진 2022. 12. 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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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16분가량을 뛰었다.

제 컨디션은 아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 첫 훈련에서 가벼운 러닝으로 컨디션 조절을 했지만 하루 전 발열 증세로 이틀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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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16분가량을 뛰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프랑스)와 친선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6분가량 그라운드를 밟았다

제 컨디션은 아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 첫 훈련에서 가벼운 러닝으로 컨디션 조절을 했지만 하루 전 발열 증세로 이틀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분 앙투안 멘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서지 못했다. 월드컵 8강을 소화한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히샤를리송(브라질)이 각각 컨디션 관리와 부상 등으로 결장했다.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위고 요리스(프랑스)도 자리를 비웠다. 브리안 힐, 하비 화이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월드컵 휴식기를 가져썬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오는 26일부터 재개된다. 토트넘은 17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를 시작으로 다시 여정에 돌입한다.

일정이 빡빡하다. 17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애스턴 빌라,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경기에 이어 7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예정돼 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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