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퓨리, 올렉산더 우식. 내년 3월, 세게 최강 가리는 2천억원 주먹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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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의 두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올렉산더 우식이 내년 3, 4월 쯤 2천억원의 파이트 머니를 걸고 통합 타이틀 전을 벌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프로모터 밥 애럼은 21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퓨리와 우식이 내년 4월 이전에 맞붙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퓨리와 우식은 모두 무패의 헤비급 챔피언.
퓨리는 33승 1무승부 24 KO의 WBC챔피언이고 우식은 20전승 13 KO의 IBF, WBA, WBO통합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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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료는 2천억원 규모이며 대전 장소는 사우디의 리야드와 9만5천명을 수용하는 영국의 웸블리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거액의 대전료가 걸려 있어 주최가 만만찮은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사우드 스포츠장관이 관심을 표명, 리야드에서 열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봅 애럼 등은 전통의 웸블리 구장 특설 링을 더 선호하고 있다. 결국 돈 싸움 향방에 따라 장소와 날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퓨리와 우식은 모두 무패의 헤비급 챔피언.
퓨리는 33승 1무승부 24 KO의 WBC챔피언이고 우식은 20전승 13 KO의 IBF, WBA, WBO통합 챔피언이다. 승자가 세계 4대기구의 헤비급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빅 이벤트다.
34세의 퓨리는 이달 초 데릭 치소라를 꺾었다. 앤서니 조슈아가 챔피언이었던 시절, 맞대결을 원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인기는 조슈아가 훨씬 많다.
35세의 우식은 앤서니 조슈아와의 2차전에서도 승리, 타이틀을 굳건히 지켰다.
우식은 라이트 헤비급 통합 챔피언 출신. 한 체급 월장, 예상을 깨고 조슈아를 깨면서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
WBA는 우식에게 다니엘 듀보아와 싸우라고 했지만 프로모터 애럼은 ‘그런 중간 과정 없이 바로 둘이 대결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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