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1위 굳건…안중근 그린 '영웅' 개봉 첫날 10만명 2위 출발 [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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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 가는 가운데, '영웅'이 2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2198개 스크린에서 24만2951명을 동원하며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개봉한 '영웅'(감독 윤제균)은 1314개 스크린에서 10만5468명을 동원하며 2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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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 가는 가운데, '영웅'이 2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2198개 스크린에서 24만2951명을 동원하며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44만4636명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아바타'(2009)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5일만에 200만 관객, 7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봉한 '영웅'(감독 윤제균)은 1314개 스크린에서 10만5468명을 동원하며 2위로 진입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같은 날 전국 510개 스크린에서 1만7468명을 동원하며 한 단계 내려온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96만9757명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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