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경 포스코에너지 감독 "데뷔 1년도 안돼 지도자상 너무 영광이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지 1년도 안됐는데, 한해를 마감하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네요."
실업최강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의 전혜경(46) 감독.
전혜경 감독은 지난 6월8일 2022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대상 시상식에서는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감독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지 1년도 안됐는데, 한해를 마감하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네요.”
실업최강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의 전혜경(46) 감독. 그의 얼굴에 환한 웃음 꽃이 피었다. 김형석(61) 감독이 은퇴한 뒤 지난 1월18일 바통을 이어받은 그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받게 된 것이다.
전 감독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스포츠계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그리고 저의 행동과 마인드가 세상을 바꿀 순 없어도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울림으로 남을 수 있는 그런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경 감독은 지난 6월8일 2022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대상 시상식에서는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감독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원년 프로탁구리그에서 포스코에너지를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통합챔피언에 올려놓은 공로 때문이었다.
전 감독은 이와 함께 김형석 전 감독과 함께 유망주 김나영(17)을 조련해 그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당당히 여자부 1위를 차지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올해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전 감독은 지난해는 탁구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아 2021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다. 그의 지도 아래 서효원이 여자단식 8강까지 올랐다. 그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때 전지희-신유빈의 여자복식 우승을 코칭한 것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했다.
영플레이어상은 2022~2023 국제빙상경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신지아(15·영동중)에게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상은 비유럽팀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18세 이하 여자핸드볼대표팀이 가져갔다.
하키 국가대표 출신 이진숙(54) 동아오츠카 상무이사가 공로상,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19·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인기상, 휠체어펜싱의 권효경(22·홍성군청)이 챌린지상을 각각 받았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한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스' 이일화, 박보검과 스캔들날만 했네. 미공개 수영복 사진까지
- 이대호 "21살이었던 아내, 내 소변통 받으며 병수발"('진격의 언니들')
- 곽도원 김새론 신혜성 돈스파이크,KBS 출연정지.."사회적 물의"
- 인기 홍역 앓은 노제, 자숙 5개월만 LA서 전한 근황
- 기안84는 어디 내버려 두고? 한혜진, 1박에 400만 원 호텔서 소개팅('한혜진')
- 이대호X 뱀뱀, '집사부일체2' 합류 확정…6인제자 라인업 완성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