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의 품격' 애런 저지 "데릭 지터 같은 훌륭한 역할 해낼 것"

박연준 2022. 12. 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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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주장에 선임 된 애런 저지가 소감을 밝혔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MLB 네트워크에 따르면 "저지가 양키스의 16대 주장에 선임됐다"고 전했다.

이에 양키스는 데릭 지터 이후 8년간 공석이었던 주장 자리에 저지라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를 앉히게 됐다.

저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장애물을 포용하여 양키스를 잘 이끌도록 하겠다"라며 "양키스가 지구 우승을 넘어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하기 위해 나는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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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 공식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뉴욕 양키스 주장에 선임 된 애런 저지가 소감을 밝혔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MLB 네트워크에 따르면 "저지가 양키스의 16대 주장에 선임됐다"고 전했다.

이에 양키스는 데릭 지터 이후 8년간 공석이었던 주장 자리에 저지라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를 앉히게 됐다.

앞서 저지는 지난 7일 양키스와 9년 3억 6,000만 달러 (한화 약 4766억원)의 초대형 잭팟을 터뜨렸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동안 타율 0.284 220홈런 497타점 OPS 0.977을 기록했다. MVP, 신인왕,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3회를 수상, 올 시즌에는 타율 0.311 62홈런 131타점 133득점 OPS 1.11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저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장애물을 포용하여 양키스를 잘 이끌도록 하겠다"라며 "양키스가 지구 우승을 넘어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하기 위해 나는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루 게릭, 데릭 지터처럼 훌륭한 캡틴 역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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