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첫방] '사랑의 이해', 시작부터 엇갈린 유연석·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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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주인공들의 마음이 첫 화부터 엇갈렸다.
유연석은 사랑에 푹 빠진 남자로 변신해 하상수의 순수함과 찌질함을 조화롭게 그려냈다.
'사랑의 이해'는 첫 화부터 안수영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 인물들의 현실적인 고민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다른 주인공 박미경(금새록)의 등장도 예고된 만큼 '사랑의 이해' 속 사랑 이야기에는 더 큰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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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주인공들의 마음이 첫 화부터 엇갈렸다. 유연석은 문가영에게 호감을 표현했지만 그는 이미 다른 남자와 연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첫 방송됐다. 이 작품은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상수(유연석) 계장은 짝사랑 상대인 안수영(문가영) 주임과 주말 약속을 잡았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고 식사를 했다. 이들은 고향, 좋아하는 음식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하상수는 안수영과 헤어지기 전 "또 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면서 또 데이트 약속을 잡으려 했다. 안수영이 "애매한 관계는 싫다"고 답하자 하상수는 "나도 확실한 걸 좋아한다. 다음 주에 다시 보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으나 하상수가 일을 하다 약속 장소에 제때 나가지 못했다. 휴대폰이 망가져 늦는다는 연락조차 할 수 없었다. 하상수가 약속 장소에 나갔을 때 안수영은 이미 없었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지 못했다. 이날 이후 안수영은 하상수를 멀리했다. 답답해하던 하상수가 "좋아한다"면서 마음을 고백했지만 안수영은 자신이 정종현(정가람)과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이해'는 빠르지 않은 흐름 속에서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안수영을 짝사랑하는 하상수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이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그러다가도 안수영이 하상수를 멀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는데 실패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유연석과 문가영은 맡은 캐릭터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유연석은 사랑에 푹 빠진 남자로 변신해 하상수의 순수함과 찌질함을 조화롭게 그려냈다. 문가영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안수영의 모습을 통해 흥미를 자극했다. 마냥 착하지 않고 어딘가 어두워 보이는 여자 주인공은 극에 매력을 더했다.
'사랑의 이해'는 첫 화부터 안수영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 인물들의 현실적인 고민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은행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시선을 모았다. 또 다른 주인공 박미경(금새록)의 등장도 예고된 만큼 '사랑의 이해' 속 사랑 이야기에는 더 큰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는 이유다.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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