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시] 동국대, 자연계열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기준 변경

이호승 기자 2022. 1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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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5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연극학부·미술학부)은 수능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진행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와 달리 나군 모집단위에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가 신설됐고,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기준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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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인원의 40.1%인 1257명 선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신설, 자연계열 수학 선택과목 응시기준 변경
동국대학교 전경(제공=동국대)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동국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5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연극학부·미술학부)은 수능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진행한다.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은 별도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는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로 다른 인문계열에 비해 수학 반영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미술학부·연극학부는 국어 40%, 영어 20%, 사탐·과탐·직탐 3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와 달리 나군 모집단위에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가 신설됐고,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기준이 변경됐다. 또 예체능계열 실기고사의 전형요소별 기본점수가 조정됐다.

먼저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AI융합학부와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전공을 통합한 신설모집단위이다. 일반(인문·자연),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총 9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 8명, 자연 78명을 선발하며 농어촌학생전형으로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기준은 전년도의 경우 바이오시스템대학 외 모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여 응시해야 했으나 올해부터 바이오시스템대학을 포함한 가정교육과에서도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예체능 실기고사 기본점수의 경우 일반(가군·나군)에서 실기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 연극학부, 미술학부이다. 전년도와 동일한 수능 60% + 실기 40%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나 실기 기본점수를 200점에서 0점으로 하향해 실기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을 확대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 100% 일반전형을 유지했고, 실기를 활용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실기 기본점수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실기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강 입학처장은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성적이 좋은 수험생이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20%, 5% 반영되지만,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아 영향력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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