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마스크맨' 첫 등장, 관중들은 '기립박수'…손흥민 15분 출전

2022. 12. 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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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마스크를 쓰고 토트넘 경기를 처음으로 소화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OGC 니스(프랑스)와 친선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음 핵심 선수를 대거 뺀 스쿼드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손흥민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도허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2분 니스의 멘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28분 손흥민을 투입시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손흥민이 나서는 첫 번째 경기였다. 손흥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쓴 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스크를 쓴 모습을 처음 본 토트넘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열심히 뛰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두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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