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래시포드 연속골' 맨유, 2부 번리 2-0 제압… 6년만 우승 향해 순항[카라바오컵 16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년 만의 리그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8강으로 향한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로서는 지난 2016~2017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적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6년 만의 리그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8강으로 향한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를 상대로 탄탄한 라인업을 꺼냈다. 월드컵 차출 여독이 남았을 마커스 래시포드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타이럴 말라시아 등이 모두 출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2부리그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돼 재승격을 노리는 번리를 상대로 필승의 의지를 다진 에릭 텐 하흐 감독이다.
역시나 경기는 맨유의 계속된 공세 속에 진행됐다. 전반 9분 페르난데스의 멋진 침투패스를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베일리 피콕-바렐 골키퍼의 왼발 끝에 걸리면서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에도 걸어잠근 번리를 꾸준히 두드린 맨유는 전반 27분 결실을 맺었다. 밀집된 수비를 앞에 두고 공격을 전개하던 페르난데스가 페널티박스 안 우측으로 침투하는 아론 완-비사카에게 그림같은 로빙 패스를 보냈다. 빠르게 쇄도한 완 비사카는 넘어지면서까지 오른발 논스톱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문전의 에릭센이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완벽한 전개로 만들어진 멋진 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후 상대 마누엘 벤슨의 맹공과 백업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맨유였다. 그러나 하프타임을 거친 후반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더 굳게 잡았다.
때는 후반 12분. 맨유가 자기 진영에서 번리 공격을 차단했다. 하프라인 뒤에서 공을 소유한 래시포드가 내달리기 시작했다. 패스 없이 홀로 수비 2명을 달고 페널티 박스 우측으로 진입한 그는 멋진 발재간으로 상대를 속인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번리의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철저히 개인 능력에서 파생된 원더골이었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 안토니 엘랑가, 루크 쇼, 프레드 등을 투입하며 경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4분까지 문제 없이 2-0 리드를 지킨 맨유는 그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로서는 지난 2016~2017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적기다.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 강팀들이 이르게 대회를 마감했기 때문. 현재 생존팀 중 맨유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순위가 높은 팀은 뉴캐슬, 맨체스터 시티 뿐이다.
기분 좋은 승리로 후반기를 출발한 맨유는 오는 28일 올드트래포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해나, 헉 소리나는 비키니 몸매…'모델 아우라' 가득 - 스포츠한국
- '약한영웅' 한준희 감독 "연시은의 꼿꼿함에 끌려 드라마화 결정"[인터뷰①] - 스포츠한국
- '얼짱' 홍영기, E컵 몸매 자신감…언더붑 비키니 '과감' - 스포츠한국
- ‘마라도나여 보고계십니까’... 선왕에 바치는 ‘현왕’ 메시의 WC 트로피[아르헨 월드컵 우승]
- ‘0-2→3-3, 승부차기까지’... 가장 질겼던 WC 준우승팀으로 남을 프랑스[아르헨 월드컵 우승] - 스
- 아이린, 한겨울에 수영복 입고 뽐낸 매끈 몸매 - 스포츠한국
- ‘엄마, 케인이 PK 놓쳤어’ 눈물 뚝뚝 소년팬, 잉글랜드도 함께 울었다[월드컵 스틸컷] - 스포츠
- 제니, 흘러내릴 듯 아슬아슬 의상 입고 도발적 포즈…러블리 섹시 - 스포츠한국
- [인터뷰①] 김성철 "유해진 선배의 소름 돋았다는 칭찬, 한없이 감사해" - 스포츠한국
- 조이, 슬립 드레스 입고 뇌쇄적 포즈 "섹시미 한도 초과"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