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호날두 없으니 더 잘된다…맨유, 번리에 2-0 승→8강 진출!

김환 기자 2022. 12. 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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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공격진이 더 나았다.

번리는 맨유의 실수를 기회로 연결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문전에서 공격을 결정짓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가 경기 막바지까지 번리의 골문을 두드렸다.

맨유는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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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공격진이 더 나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번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8강에 올랐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르시알, 래쉬포드, 브루노, 가르나초, 에릭센, 맥토미니, 말라시아, 카세미루,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두브라브카가 지켰다.


번리도 4-2-3-1 포메이션이었다. 반스, 구드문드손, 브라운힐, 벤슨, 코크, 컬렌, 마트센, 바이어, 하우드-벨리스, 로버츠가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피콕-페럴이 꼈다.


경기 초반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맨유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냈고,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마무리가 날카롭지 못했다. 번리는 맨유의 공격을 끊어낸 뒤 역습을 전개하는 데에 집중했다.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측면에서 브루노의 긴 패스를 받은 완-비사카가 넘어지면서 문전으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쇄도하던 에릭센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번리도 실점 이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4분 벤슨이 우측면을 흔든 뒤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옆그물이 출렁였다.


벤슨의 슈팅 이후 번리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6분 벤슨이 시도한 슈팅은 두브라브카가 막아냈다. 맨유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마르시알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피콕-페럴이 동물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막았다. 전반전은 맨유가 앞선 채 1-0으로 끝났다.


후반전 포문도 맨유가 열었다. 후반 6분 래쉬포드가 박스 앞에서 내준 공을 맥토미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맨유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2분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잡은 래쉬포드가 박스 안까지 단독으로 돌파를 시도한 뒤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득점 이후 가르나초를 대신해 안토니를 투입했다.


이후에도 경기는 맨유가 주도했다. 번리는 맨유의 실수를 기회로 연결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문전에서 공격을 결정짓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가 경기 막바지까지 번리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9분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해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을 넘지 못했다. 맨유는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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