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시] 명지대 반도체공학 신설…패션디자인 수능 100% 선발

서한샘 기자 2022. 12. 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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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예술체육대학과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학부·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올해 명지대는 자연캠퍼스(용인)의 전공자유학부(자연)가 폐지되고 공과대학의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됐다.

인문캠퍼스에서는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를, 자연캠퍼스에서는 디자인학부(영상디자인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전공) 예술학부(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가 수능(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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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학과 개편…모집단위 광역화해 학부·단과대 단위로 모집
자연·공학계열 과학탐구 선택 시 10% 가산점…상위 1과목 반영
명지대는 올해부터 공과대 반도체공학과를 신설,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명지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명지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예술체육대학과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학부·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다.

정시모집 전형은 크게 수능(일반전형) 수능(실기전형)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정시 모집인원은 943명이다.

올해 명지대는 자연캠퍼스(용인)의 전공자유학부(자연)가 폐지되고 공과대학의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됐다.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특화돼 산업계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인문캠퍼스(서울) 사회과학대학은 미래사회인재학부, 청소년지도·아동학부, 디지털미디어학과로 학과 분리(학부 신설)가 이뤄졌다. 미래사회인재학부에는 행정학과와 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가 포함된다.

디자인학부(패션디자인전공)는 수능(실기전형)에서 수능(일반전형)으로 변경돼 수능성적 100%로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일반전형)은 인문캠퍼스의 경우 나·다군에서,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가·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백분위 점수로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영역별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과학탐구영역 응시자가 자연·공학계열에 지원하면 본인이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10%가 가산점으로 주어진다. 수학 선택과목의 제한은 없다. 또 탐구영역에서 2과목 평균점수가 아닌 상위 1과목 점수만을 반영한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수학에서 확률과통계를 선택하고 과학탐구에 응시한 지원자와 탐구영역 1과목의 성적이 높은 지원자들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능(실기전형)은 수능 성적 60%와 실기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인문캠퍼스에서는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를, 자연캠퍼스에서는 디자인학부(영상디자인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전공) 예술학부(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가 수능(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전공·성악전공·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전공·뮤지컬공연전공)에서 실시한다.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실기고사의 영향력이 큰 전형인 만큼 수험생은 수능 준비와 함께 실기고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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