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시] 고려대, 1740명 선발…수학 인문 36%·자연 38% 반영

서한샘 기자 2022. 12. 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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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4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와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세종캠퍼스는 정시모집에서 모두 662명을 선발한다.

세종캠퍼스에는 표준·지식학과가 신설돼 정시모집에서 8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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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감점·한국사 가산…의대·간호대 결격 판단 '적성·인성면접'
체교·디자인조형 실기고사 30%, 사이버국방 군면접·체력검정 20%
고려대학교 전경. (고려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4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1496명, 기회균등전형으로 244명을 뽑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다.

대부분 모집단위는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 배점 없이 결격 판단용으로 활용하는 '적성·인성면접'을 추가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체력검정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와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율은 각각 약 36%이며, 탐구 영역은 약 29%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는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 영역 반영비율은 약 31%, 수학은 약 38%다. 간호대학, 자유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을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등급부터 감점(3점)이 적용되며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의 경우 인문계는 1~3등급, 자연계는 1~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지만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탐구 과목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직업탐구는 기회균등-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에서만 인정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 응시영역, 점수반영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원서접수 이전 인재발굴처를 통해 공지된다.

세종캠퍼스는 정시모집에서 모두 662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지역인재·교육기회균등·특성화고졸업자·특수교육대상자)으로 나뉜다. 평가는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며, 가군 국제스포츠학부는 실기고사 40%를 별도 반영한다.

세종캠퍼스에는 표준·지식학과가 신설돼 정시모집에서 8명을 선발한다. 약학과는 수능(지역인재전형)이 신설돼 5명을 선발하며, 수학 영역은 미적분이나 기하를 응시해야 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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