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시] 한국외대, 정시서 1545명 선발…글로벌자유전공학부 신설

양새롬 기자 2022. 12. 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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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576명)의 43.2%인 1545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267명(서울캠퍼스 201명, 글로벌캠퍼스 66명), 나군 654명(서울캠퍼스 401명, 글로벌캠퍼스 253명), 다군 439명(서울캠퍼스 64명, 글로벌캠퍼스 375명)이며, 농어촌학생특별전형 나군 67명, 다군 68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25명, 다군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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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외 특별전형까지 모두 수능 100%로 신입생 뽑아
선택과목 지정 없어…인문 일부 모집단위는 수학 비율 35%
(한국외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576명)의 43.2%인 1545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267명(서울캠퍼스 201명, 글로벌캠퍼스 66명), 나군 654명(서울캠퍼스 401명, 글로벌캠퍼스 253명), 다군 439명(서울캠퍼스 64명, 글로벌캠퍼스 375명)이며, 농어촌학생특별전형 나군 67명, 다군 68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25명, 다군 25명이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뽑는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 중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35%로 커지고,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15%로 줄어들었다. 서울캠퍼스의 ELLT학과,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국제학부, LD학부, LT학부, 글로벌캠퍼스의 경상대학, 융합인재대학,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30%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영어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백분위 활용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며, 변환표준점수 상위 2과목을 합산해 반영한다.

다만 제2외국어, 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없으니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인문계열에만 가산점으로 적용한다.

캠퍼스별 특화발전 전략에 따라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된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선발하지만, 입학 후에는 1학년 동안 계열구분 없이 융합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공부한 뒤 2학년 진학시 글로벌캠퍼스 내 모집단위 중 전공을 택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12월30일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2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격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내년 1월3일까지 서울캠퍼스 입학처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1일과 2월6일 전형별로 나눠 이뤄진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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