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호날두, 분데스리가 진출 노렸다가 퇴짜 맞아

박문수 2022. 12. 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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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호날두가 원했던 행선지는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었다.

놀랍게도 호날두가 역제의했던 클럽은 프랑크푸르트였다.

갑작스레 호날두와 프랑크푸르트가 연결된 계기는 프랑크푸르트 회장인 악셀 헬만이 호날두 영입 문의를 받은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프헬만 회장의 말대로라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는 새로운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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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
▲ 프랑크푸르트 회장이 직접 나서, 지난여름 호날두 영입 관련해 제의 받았다고 고백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진출할 뻔했다(?)

놀랍게도 호날두가 원했던 행선지는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었다. 놀랍게도 호날두가 역제의했던 클럽은 프랑크푸르트였다.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스포르팅 그리고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D조에 속했던 프랑크푸르트는 조 2위 자격으로 16강 진출에 성공. 나폴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갑작스레 호날두와 프랑크푸르트가 연결된 계기는 프랑크푸르트 회장인 악셀 헬만이 호날두 영입 문의를 받은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본 매체 '글로벌'에 따르면 헬만은 "심지어 호날두는 우리에게도 영입 제의가 왔었다. 내 생각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이라면 (이적) 제의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프헬만 회장의 말대로라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는 새로운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대다수 구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구단이었다. 호날두 이적을 두고 제의가 왔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시즌 중 호날두는 FA 신분이 됐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저격성 인터뷰 때문이다.

시즌 초반부터 잘 풀리지 않았다. 이적을 선언한 탓에, 미운 오리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확실한 해결사였지만, 장점인 결정력도 예전 같지 않았다. 설상가상 구단에 대한 항명으로, 소속팀과 계약 해지에 서명했다.

무적 신세로 나선 월드컵에서도 부진했다. 토너먼트에서는 후보로 전락했다. 오히려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경기력이 더 좋았다.

소속팀이 없는 만큼 하루 빨리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한다. 언제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을 호날두지만, 카타르 월드컵 후 그는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하지 않았다. 반등에 성공한다면 1년 6개월 남은 유로 2024 출전도 불가능은 아니다. 물론 폼이 살아난다는 가정하에.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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