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박보검과 스캔들 해명 "포상 휴가 중 사진 찍혀"(라스)[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2. 12. 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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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했던 후배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어 '응답하라' 시리즈 딸들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딸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일화는 혜리를 꼽았다.

이일화는 "'응답하라 1988'로 포상휴가를 받았다. 다들 바닷가에 모여서 '한 잔 하자' 이렇게 된 거다. 같이 가는 길이니까 보검이랑 나랑 마주쳐서 걸어가고 있는데 그때 사진이 찍힌 거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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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일화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했던 후배 배우들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일화, 길해연, 이국주, 아이키, 정혜성이 출연한 '멋쁨 한도 초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일화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라미란, 김선영과 '쌍문동 태티서'로 불리며 많은 사랑받았다. 작품에서만 아니라 따로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왔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라고.

다만 이일화는 "드라마에서 셋 다 가발을 쓰지 않았나. 그런데 시청자 분들이 저를 혼내시더라. 두 사람은 직접 머리도 자르고 파마를 했는데 나만 가발 썼다고 '지는 뭔데'라며 욕먹은 거다"며 모두 가발을 썼음에도 혼자만 가발 썼다는 오해를 받아 억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유독 홀로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고 하자, 이일화는 "감독님이 진짜 촌스럽고 가난하게 보이게 하려고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미란이 가발은 우아하게 염색도 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응답하라' 시리즈 딸들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딸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일화는 혜리를 꼽았다. 혜리에 대해 "실제로도 효녀다"라며 "선배들에게만 잘하는 게 아니라 어머니한테도 카드 드리고 집 사드리고 너무 예쁘다. 저 공연할 때도 와서 너무 예쁘지 않겠나. 바쁜데 축하해주겠다고 와서, 맛있는 거 사주려고 했는데 자기가 먼저 계산을 한 거다. 아기인데"라며 효녀이자 살가운 성격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또한 박보검과 스캔들도 언급됐다. 이일화는 "'응답하라 1988'로 포상휴가를 받았다. 다들 바닷가에 모여서 '한 잔 하자' 이렇게 된 거다. 같이 가는 길이니까 보검이랑 나랑 마주쳐서 걸어가고 있는데 그때 사진이 찍힌 거다"고 해명했다.

MC들은 당시 스캔들이 일었던 사진을 보고 "스캔들이 날 만한 게 누가 봐도 커플이었다", "진짜 연인같다"라며 감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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