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6% 상승마감…기업실적 + 소비자신뢰 '겹호재'(상보)

신기림 기자 2022. 12. 22. 0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이키, 페덱스의 실적과 소비자심리 지표의 개선이라는 겹호재가 터졌다.

이달 소비자심리가 대폭 개선된 점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소비자신뢰지수는 11월 101.4에서 12월 108.3으로 올라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이키, 페덱스의 실적과 소비자심리 지표의 개선이라는 겹호재가 터졌다.

2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26.74포인트(1.60%) 상승한 3만3376.48로 잠정집계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6.78포인트(1.49%) 올라 3878.40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162.25포인트(1.54%) 뛰어 1만709.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잠재적 침체 우려와 달리 실적호재가 잇따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나이키와 페덱스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고 주가가 각각 13%, 5%씩 뛰었다.

이달 소비자심리가 대폭 개선된 점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소비자신뢰지수는 11월 101.4에서 12월 108.3으로 올라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주택지표는 엇갈렸다. 기존주택 판매는 10개월 연속 떨어져 역대 최장기간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주택 가격은 6월 고점 이후 5개월 연속 떨어졌다.

높은 소비자 신뢰와 가격 하락의 조합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착륙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