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선정 2022년 국제 10대 뉴스]②전세계 인플레 공포…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 긴축 모드

유자비 기자 2022. 12.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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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40여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초 제로금리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4.25~4.5% 까지 높였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다만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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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때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2022.12.15.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올해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40여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초 제로금리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4.25~4.5% 까지 높였다.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BOE) 등도 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했고 글로벌 증시는 크게 출렁였다. 전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치솟으며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됐다.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에 '킹달러' 현상이 두드러지며 주요국 통화 가치도 줄줄이 떨어졌다. 특히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과 이에 따른 금리차 확대로 지난 10월 32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24년 만에 외환 시장에 개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0월 말 발표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자체 모델 추정 결과에서 미국이 향후 1년 내 침체에 빠질 확률은 100%로 나타났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사 모델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확률이 98.1%에 이르렀다. 다만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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