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으로 손해 본 우루과이? FIFA 심판 강사, 포르투갈-우루과이전 '오심' 지적[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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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우루과이전에서 '오심'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KFA) 심판 컨퍼런스에는 수키딘 빈 모드 살레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강사 겸 축구협회 수석 심판 강사가 단상에 올랐다.
수키딘 강사의 오심 지적은 FIFA 공식 입장은 아니다.
그럼에도 수키딘 강사의 말처럼 해당 장면이 오심이었다면,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큰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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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우루과이전에서 ‘오심’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KFA) 심판 컨퍼런스에는 수키딘 빈 모드 살레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강사 겸 축구협회 수석 심판 강사가 단상에 올랐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심판 판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이 포함된 H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전 영상을 틀며 오심을 지적했다. 후반 막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막는 과정에서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이 페널티킥으로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2-0으로 꺾었다. 히메네스는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손으로 땅을 짚으려다 공이 손에 맞았다.
수키딘 강사는 핸드볼 파울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VAR(비디오판독) 심판은 주심에게 헤메네스의 팔이 땅을 지지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몸을 지지하는 손이 땅에 닿기 전에 공이 손에 맞으면 핸드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VAR 실에서 개입하지 않았어야 했다. 주심이 규정) 해석을 잘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수키딘 강사의 오심 지적은 FIFA 공식 입장은 아니다.
그럼에도 수키딘 강사의 말처럼 해당 장면이 오심이었다면,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큰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핸드볼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으로 인해 우루과이는 16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와 한국은 승점이 4, 골득실 0으로 같았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서 16강에 극적으로 올랐다.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면, 우루과이는 한국을 골 득실에서 앞서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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