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수능 100% 선발…계열별 선택과목 제한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외대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576명 중 1545명(43.2%)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계열별 선택과목에 대한 제한을 없애 인문·자연계열 누구나 모든 곳에 지원이 가능하다.
학부 학생들은 인문·자연계열로 구분해 선발하지만, 입학 후에는 1학년 동안 계열구분 없이 공부한 뒤 2학년부터 글로벌캠퍼스 내 모집단위 중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자유전공학부 신설…2학년 전공 선택
모집단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일부 변경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576명 중 1545명(43.2%)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계열별 선택과목에 대한 제한을 없애 인문·자연계열 누구나 모든 곳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한국외대 정시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계열별 선택과목을 제한하지 않아 계열에 국한되지 않고 원하는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수능 역시 문·이과 통합으로 진행됨에 따라 한국외대는 수험생이 국어·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에서 어떤 선택과목을 응시했더라도 어디든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글로벌캠퍼스에 글로벌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된 점 역시 눈에 띄는 점이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를 어문·사회과학 중심의 다국어 데이터 기반 외국학대학으로, 글로벌캠퍼스를 IT(정보통신기술)·BT(바이오기술)·CT(문화기술) 기반 실용학문 융합대학으로, 송도캠퍼스를 데이터 기반 첨단과학대학으로 특화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이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통번역대학과 국제지역대학의 일부 학과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입학정원을 활용했다. 학부 학생들은 인문·자연계열로 구분해 선발하지만, 입학 후에는 1학년 동안 계열구분 없이 공부한 뒤 2학년부터 글로벌캠퍼스 내 모집단위 중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올해 한국외대는 모집단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변경했다. 서울캠퍼스의 ELLT학과·사회과학대학·상경대학·경영대학·국제학부·LD학부·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경상대학·융합인재대학·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15%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나머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2과목) 20%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30%를 반영한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또 압사 당해요! 밀지마요!"…위험천만한 이태원 현장조사[현장에서]
- '37명 성관계 몰카' 리조트 회장 아들…항소심도 실형
- 태국이 사랑한 ‘검사 공주’ 일주일째 의식불명… 왕위 계승 어쩌나
- "내 자식 돌려줘요" 유족 통곡 속 첫 발뗀 이태원 국조특위 현장조사
- 일요일 크리스마스면 다음날 공휴일…대체휴일 확대한다
- 동생 수장시킨 그 사람..오빠의 내연녀였다
- "술 좋아하는 50·60대 남성이 위태롭다"
- 美테네시 염전서 사람 심장 발견…"소금 더미 모두 조사 중"
- [단독]무궁화신탁 골프단, 6개월 만에 해체..선수 9명 '무적' 신세
- '결혼지옥' 제작진, 아동 성추행 논란 사과 "오은영과 도움 줄 것"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