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이 함께한 카타르월드컵, 더욱 중요해진 韓 심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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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은 총 64경기 동안 새로운 첨단기술을 세계에 선보였다.
월드컵 심판들은 기술을 도움을 받아 최대한 정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해 힘썼다.
거듭 발전하는 기술에 발맞춰 심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강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현대축구에서 심판의 역할은 휘슬만 부는 게 아니다. 경기를 잘 운영해야 한다"며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절한 판단을 해야 한다. 휘슬의 힘으로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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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타르에도 한국 심판들의 자리는 없었다. 아직 한국 국적 월드컵 주심은 없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의 정해상 심판 이후로는 부심도 배출하지 못했다. 비디오판독(VAR)이 가장 먼저 정착된 국가라는 사실이 무색해진다. 2017시즌 도중 K리그1(1부), 2018시즌부터 K리그2(2부)에 VAR을 정식 도입했다.
거듭 발전하는 기술에 발맞춰 심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심판 컨퍼런스’ 강단에 오른 수키딘 빈 모드 살레 수석심판강사(56·말레이시아)는 심판들의 운영능력을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강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현대축구에서 심판의 역할은 휘슬만 부는 게 아니다. 경기를 잘 운영해야 한다”며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절한 판단을 해야 한다. 휘슬의 힘으로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월드컵 심판 선발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개성’을 키워야 한다. 축구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경기를 읽는 능력, 운영 스타일 등 전반적 요소를 포함한 개념이다. 기술을 활용해 육안으로 보지 못한 장면을 잡아낼 수 있지만, 심판의 최종 판단이 적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대표 심판들도 역량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종혁 심판(39)은 “한국 심판들도 교육을 많이 받고 개인적 훈련에 힘써야 할 것 같다”며 “선수처럼 심판도 월드컵을 꿈꾼다. 2026년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여성 심판의 선두주자 김경민 심판(42)은 “월드컵에 나선 심판들 모두 많은 경험을 하고 테스트를 거쳤을 것”이라며 “우리 심판들도 다음에 꼭 그 자리에 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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