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REVIEW] '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니스와 친선전 1-1 무승부

이민재 기자 2022. 12. 2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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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친선전으로 몸을 풀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스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프리킥을 시도하며 토트넘의 수비를 흔들었고,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얻으면서 꾸준히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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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친선전으로 몸을 풀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스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골키퍼로 포스터가 나섰고, 수비진에는 탕강가, 산체스, 랑글레가 출전했다. 좌우 윙백에는 도허티와 로얄, 미드필더진에는 비수마와 호이비에르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화이트, 클루셉스키, 힐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건넸고, 도허티가 그대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니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프리킥을 시도하며 토트넘의 수비를 흔들었고,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얻으면서 꾸준히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이 터지지 않은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니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분 크로스 상황에서 떨어진 볼을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의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다. 토트넘이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교체 투입됐다.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대기하자 관중들이 기립박스를 쳤다. 손흥민은 힐의 스루패스를 받아 공격 기회를 한 차례 얻었으나 패스가 너무 길어 마무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패스가 길거나 슈팅이 막히고 말았다. 니스가 라인을 내리면서 수비 라인을 단단하게 묶은 결과였다. 결국 두 팀은 추가 골을 넣지 못한 채 그대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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