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정성호에 "쓸데없는 소리하는 사람은 계속 하더라" 독설(라떼9)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개그맨 정성호에게 독설을 했다.
개그맨 정성호, 크랙시 우아, 수안은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정성호에게 "워낙 다재다능함의 대명사인데, 예전에 제 성대모사도 조금 조금씩 했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정성호는 "했었지. 예전 김구라 씨와 지금 김구라 씨의 변화된 모습을 알려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성호는 "야 성호야. 야~ 왔어? 빨리빨리 끝내. 말 많이 하지 마. 그냥 가"라며 예전 김구라로 변신했다.
당황한 김구라는 "아유, 내가 그러진 않았지"라고 해명했고, 정성호는 "그랬다"고 억울해 했다.
정성호는 또 진한 미간 주름의 예전 김구라에서 "야 성호야. 잘 살아? 야~ 그래"라며 따숩고 여유로운 현재 김구라를 연기했고, 김구라는 이는 인정했다.
김구라는 이어 "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게 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쓸데없는 소리하는 사람들은 계속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그래서 얘기해봤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들은 정성호는 마음의 상처를 받은 모습을 보였고, 김구라는 "농담이다"라며 그를 단속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구라의 라떼9'는 김구라의 잡학사전 속에는 모르는 것이 없다! 과거 속에서 찾는 미래에 대한 해답!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구라가 아닌 진실로 미래를 예측하는 차트쇼다.
[사진 =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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