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신설 …나군서 23명 선발

김형환 2022. 12. 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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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가 전자IT미디어공학과를 개편해 전자공학과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신설되는 스마트ICT융합공학과는 정시 나군에서 수능 100%로 23명을 선발한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정시 모집을 통해 899명을 선발한다.

전자IT미디어공학과는 전자공학과와 새로 신설되는 스마트ICT융합공학과로, 융합공학부는 융합기계공학과와 건설환경융합공학과로 나누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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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서 899명 선발…가군 425명·나군 474명
일부 예체능 학과 제외 수능 100% 선발
군위탁 전형 신설…교육부 장관 추천 필수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과기대가 전자IT미디어공학과를 개편해 전자공학과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신설되는 스마트ICT융합공학과는 정시 나군에서 수능 100%로 23명을 선발한다.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 전경.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기대는 이번 정시 모집을 통해 899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 미충원 인원을 포함하면 모집 인원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기대는 가군에서 425명, 나군에서 474명을 뽑는다.

서울과기대는 예체능을 제외하고 작년과 같이 올해도 수능 100%로 선발하게 된다.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해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전공계열별 반영영역을 살펴보면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영어, 탐구를 반영하며 인문계열·디자인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스포츠과학과·조형대학은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이번 정시 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학과개편을 통한 모집이다. 전자IT미디어공학과는 전자공학과와 새로 신설되는 스마트ICT융합공학과로, 융합공학부는 융합기계공학과와 건설환경융합공학과로 나누어 모집한다. 융합사회학부 역시 헬스피트니스학과, 문화예술학과, 영어과, 벤처경영학과로 모집단위를 분리해 모집한다. 다만 환경공학전공과 환경정책전공으로 나눠 모집하던 환경공학과는 환경공학과로 모집단위를 통합했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정시에서 군위탁 전형을 신설했다. 융합기계공학과·건설환경융합공학과·헬스피트니스학과·문화예술학과·영어과·벤처경영학과가 대상 학과다. 정원외 선발로 약간명을 모집하는 이번 전형에서는 교육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선발된다.

서울과기대는 홈페이지에서 작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이 필요한 수험생들은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재협 서울과기대 입학처장은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기대는 올해로 개교 112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처럼 유구한 역사와 발전가능성, 선도적인 교육지원 등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과 미래 발전가치가 높은 서울과기대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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