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뛰었다, 흥민이 형 보고'… '16강 주역' 김민재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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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대표팀 선배'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진심을 드러냈다.
이 중에서도 김민재와 황인범은 '마스크 부상 투혼'을 펼친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민재 또한 손흥민을 향한 진심을 밝혔다.
'마스크 투혼'을 펼친 '캡틴' 손흥민을 보고 배운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투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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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대표팀 선배'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진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에서 '이게 되네?'특집으로 국가대표 김민재, 황인범이 출연했다.
김민재와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주전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김민재와 중원에서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를 완성했던 황인범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김민재와 황인범은 이날 월드컵 비하인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도 김민재와 황인범은 '마스크 부상 투혼'을 펼친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달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았다. 이어 완벽하게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 채 카타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후 검정색 마스크를 끼고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아직 붓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마스크 끈을 다 조일 수 없었고 마스크는 흔들려 손흥민의 시야를 가렸다. 그러나 손흥민은 누구보다 열심히 그라운드에서 뛰었다. '캡틴' 손흥민의 투혼에 다른 태극전사들도 긴장감 대신 사력을 다해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손흥민의 부상 투혼에 대해 황인범이 먼저 입을 열었다. 황인범은 "(부상이) 얼굴쪽이잖아요. 만나서 처음 봤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좀 아프긴 한데, 괜찮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셨다"며 "그런데 진짜로 괜찮아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괜찮아야된다'는 책임감이 아니었을까"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민재 또한 손흥민을 향한 진심을 밝혔다. 김민재는 "부상인데도 무릅쓰고, 사실 무리한건 맞잖아요. 그렇게 뛰니까 그 모습을 보면서 (황)인범이도 저도 따라서 뛴 것 같다"라며 "팀 스포츠라는게 누구 한 명이 죽어라 뛰면 다른 선수도 그걸 보고 '나도 저렇게 해야지' 하면서 뛰는 것이다. 팀이 끈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초반 다윈 누녜스를 추격하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 16강 브라질전에서 모두 모습을 드러내며 벤투호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마스크 투혼'을 펼친 '캡틴' 손흥민을 보고 배운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투혼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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