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성적 높은 수능 영역 우선 반영

신하영 2022. 12. 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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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에서 총 414명을 선발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은 수능 40%, 학생부 30%, 실기고사 30%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융합대학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국어, 영어, 수학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0%, 30%, 15%를 반영하며 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25%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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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강점 살리는 '변동형 수능 전형' 실시
수능100%·체육·미술실기전형서 총 414명 선발
글로벌융합·과학기술대 등 변동형 수능 적용
사진=덕성여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덕성여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에서 총 414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100%전형으로 140명을, 체육전형으로 25명을 뽑으며 나군에서는 수능100%전형으로 211명을, 미술실기전형으로 38명을 선발한다.

수능100%전형은 글로벌융합대학,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 약학대학에서 시행된다. 체육전형은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에서, 미술실기전형은 Art & Design대학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은 수능 40%, 학생부 30%, 실기고사 30%를 반영한다. Art & Design대학은 수능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의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를 반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중 상위 3개 교과의 각 상위 4개 과목 성적을 활용할 계획이다. Art & Design대학의 4개 실기고사는 모두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출제 내용은 사진으로 제공된다.

덕성여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변동형 수능 전형’이다. 수험생별로 우수한 영역의 수능 성적을 우선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은옥 덕성여대 입학처장은 “지원자별로 자신의 강점과 관심의 다양성을 살릴 수 있도록 우수한 영역은 최대한으로, 취약한 영역은 최소한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융합대학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국어, 영어, 수학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0%, 30%, 15%를 반영하며 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25%를 반영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기하 중 하나를 택한 경우 취득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약학대학은 국어 20%, 영어 25%, 수학 30%, 탐구(과학 2과목 평균) 25%를 반영한다. 이 가운데 수학은 미적분·기하 중 한 과목을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과 Art & Design대학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중 성적이 가장 높은 영역 2개를 택해 각각 50%씩 반영한다.

덕성여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성적 반영 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월 2일 18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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