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상철 “방송 전 파혼 인정”→영숙 “정신과 상담 받아” [종합]

이해정 2022. 12. 22. 0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실제 연인으로는 발전하지 못한 11기 상철, 영숙(모두 가명)의 결별 사유가 상철의 파혼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영숙은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보기 싫어 끝냈고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며 "몇 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나는 솔로'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실제 연인으로는 발전하지 못한 11기 상철, 영숙(모두 가명)의 결별 사유가 상철의 파혼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상철, 영숙은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11기 특집에 출연했고 상철은 첫 인상 투표부터 영숙에게 직진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이후 영숙 역시 상철에게 빠져들면서 두 사람은 결혼을 기대하게 만드는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이 되진 못했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가운데 상철을 둘러싸고 여러 폭로가 나왔다. 방송이 나간 이후 한 누리꾼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는 상철 청첩장도 받았었는데 갑자기 방송 나와서 너무 충격적이다. 청첩장 받은 지도, 그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파혼 소식을 들은 지도 얼마 안 됐다. 이렇게 갑자기 방송이라니 좀 황당하다"고 폭로했고, 또 다른 누리꾼도 "저는 상대 여자분한테 받았었다"고 답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영숙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영숙은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보기 싫어 끝냈고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며 "몇 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첫 방송 날까지 인터넷에 결혼 준비 과정, 상대방 SNS에 프러포즈 받은 사진 등 많은 흔적과 같은 기수들에게 전해 들은 언행이 그대로 있었고 이건 원본도 다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숙은 "전 시청자 기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작진 답변은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답변할 수 없다', 상철님 답변은 '영숙이 네가 전 여자한테 전화해서 지워라. 본인은 차단돼서 할 수 없다. 상대방은 자존감 높아서 그렇게 신경 안 쓴다'"는 제작진, 상철의 충격적일 정도로 냉랭한 반응도 전했다. 이어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겐 '그 전 여자에게 복수하러 나왔다' 이런 식"이라고도 덧붙였다.

상철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도 녹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한 뒤 7월 중순 이미 녹화까지 끝내고 실제 방영이 11월에 되었다는 걸 알게 된 저희 가족들은 상철의 행동에 상심이 컸다"고 파혼 사실을 인정했다.

결국 상철도 입을 열었다. 상철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파혼을 겪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파혼에 관련된 모든 관계는 정리가 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 영숙님에게 상처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고 해명했다.

복수의 의도에 대해서는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 증거도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