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리가 리뷰] '황인범 76분' 올림피아코스, 지아니나와 2-2 무...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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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그리스 요아니나에 위치한 조시마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4라운드에서 PAS 지아니나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7승 5무 2패(승점 26)로 리그 3위에 머무르게 됐다.
결국 전반은 올림피아코스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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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인범이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그리스 요아니나에 위치한 조시마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4라운드에서 PAS 지아니나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7승 5무 2패(승점 26)로 리그 3위에 머무르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스프 엘 아라비, 하메스 로드리게스, 펩 비엘, 얀 음빌라, 황인범, 코스타스 포르투니스, 올렉 레아브추크, 파나요티스 레초스, 안드레아스 은토이, 마리오스 브루사이, 알렉산드로스 파스찰리키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올림피아코스가 이른 시간 변수를 맞이했다. 전반 22분 만에 마리오스 브루사이가 부상을 입어 안드루초스가 교체 출전했다. 올림피아코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유스프 엘 아라비가 뒤로 흘렸고, 이를 황인범이 슈팅했지만 직전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웃었다. 전반 33분 우측면에서 안드루초스가 끊어낸 공을 유스프 엘 아라비가 곧바로 측면으로 연결했다. 이를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직접 처리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결국 전반은 올림피아코스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올림피아코스가 후반전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0분 하메스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지아니나도 반격했다. 후반 17분 코너킥 과정에서 리아소스의 헤더가 골포스트에 맞고 벗어났다. 이어진 슈팅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지아니나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20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파미디스가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만회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가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6분 유스프 엘 아라비,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빼고 바캄부와 카사미를 투입했다.
지아니나가 결국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1분 좌측면에서 모레이라가 올린 공을 쇄도하던 리아소스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6분 황인범을 빼고 마르셀루를 투입했다.
올림피아코스가 땅을 쳤다. 후반 43분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은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올림피아코스(2) :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전반 33분, 전반 추가시간)
지아니나(2) : 파미디스(후반 20분), 리아소스(후반 31분)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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