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일부 학과 모집군 변경

신하영 2022. 12. 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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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361명을 모집한다.

모집군별 선발인원은 가군 559명, 나군 707명, 다군 95명 등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40%를 정시에서 뽑는다.

전년 대비 변경 사항은 정시 다군에서 모집했던 KU융합과학기술원의 미래에너지공학과·스마트운행체공학과·스마트ICT융합공학과·화장품공학과의 모집군이 올해는 나군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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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서 입학정원의 40% 1361명 선발
예체능계열 수능 60% 실기 40% 일괄합산
인문Ⅰ 국어 30%, 인문Ⅱ 수학 30% 반영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361명을 모집한다. 모집군별 선발인원은 가군 559명, 나군 707명, 다군 95명 등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40%를 정시에서 뽑는다.

전년 대비 변경 사항은 정시 다군에서 모집했던 KU융합과학기술원의 미래에너지공학과·스마트운행체공학과·스마트ICT융합공학과·화장품공학과의 모집군이 올해는 나군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 나군 모집이었던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와 영상영화학과는 올해 각각 다군, 가군에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예체능계열의 성적반영 방법도 변경됐다. 수능 60% 실기 4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은 작년과 같지만, 과목별 반영비율이 달라졌다. 예체능I(예술디자인대학 전 모집단위) 계열은 국어 40% 영어 25% 한국사 5%를 반영하며, 수학·탐구 영역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예체능Ⅱ(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체육교육학과)는 국어 50% 영어 15%를 반영하며 한국사·수학(또는 탐구)의 반영비율은 예체능I과 동일하다.

인문·자연계열의 과목별 반영비율은 작년과 같다. 인문Ⅰ은 국어 30% 수학 25% 탐구 25% 영어 1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인문Ⅱ는 인문Ⅰ과 비교해 국어보다 수학의 비중이 더 높다. 국어 25% 수학 30% 탐구 25% 영어 15% 한국사 5%로 합격자를 가린다.

건국대는 올해 입시에서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한국사는 등급별 환산 점수를,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 보정점수를 반영한다. 변환 보정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등급별 환산 점수는 인문·수의예과가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예체능은 1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이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 없이 200점으로 반영한다.

건국대는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7위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부문별로는 △학생교육 부문 3위 △교수 연구 8위 △평판도 9위를 기록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2016년부터 상승해 온 종합 순위가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하며 올해 첫 톱10에 진입했다”며 “사립대학만 따지면 6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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