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동 현 도청사 ‘역사·문화·관광 복합공간’ 탈바꿈

정승환 2022. 12. 2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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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청사 건립부지가 확정된 가운데 춘천시 봉의동 현 청사 부지는 역사·문화·관광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조성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봉의동 현 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밝혔다.

도는 현 청사를 관람시설과 보존시설 등을 갖춘 역사·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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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아트갤러리 등 조성
도의회 청사 강원기록원 건립
▲ 강원도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 신청사 건립부지가 확정된 가운데 춘천시 봉의동 현 청사 부지는 역사·문화·관광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조성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봉의동 현 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밝혔다. 도는 현 청사를 관람시설과 보존시설 등을 갖춘 역사·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본관 건물은 리모델링 등을 통해 미술관과 아트갤러리 등을 갖춘 문화·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민원실 건물인 별관은 철거해 조선시대 춘천부 관아를 복원·재현할 계획이다.

도의회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도기록물 보존 시설인 강원기록원으로 건립하고, 더불어 복합 문화 및 시민 이용공간을 조성해 복합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제2청사는 춘천지역 내 소재한 출자·출연기관의 이전을 추진한다. 봉의산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산책로와 조각공원, 야외 공연장 등을 조성해 봉의산을 관광명소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도청 본관은 강원도 관찰부와 강원도청 등 126년 동안 중요한 기능을 담당해왔던 자리로,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자리”라며 “보존과 개발을 병행해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도는 향후 별도 용역을 통해 현 청사 부지 활용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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