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바우의 신나는 크리스마스 축제 초대

강주영 2022. 12.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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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별 분산형 축제를 이어온 춘천인형극제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앙코르 무대로 돌아온다.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는 오는 24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코코바우 이글루를 개막, 27일까지 잇는다.

축제의 마스코트 '코코바우'와 대형 이글루, 크리스마스 트리가 마련돼 분위기를 돋우고 야외 부대행사도 갖는다.

올해도 사계절 분산형으로 운영된 춘천인형극제에는 약 11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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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 24일부터 앙코르
26·27일 인형극 전문 포럼도 열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별 분산형 축제를 이어온 춘천인형극제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앙코르 무대로 돌아온다.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는 오는 24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코코바우 이글루를 개막, 27일까지 잇는다. 7편의 인형극을 선보이고 극장 일대에서 야외·먹거리 행사도 진행한다.

7편은 올해 관객 및 평론가가 선정한 작품들이다. 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놀이하는 이모네)를 비롯, △목각인형 콘서트(극단 보물) △계단의 아이(신비한 움직임 사전) △나와 오랑이(홍승희) △달님 별님의 전설(꿈마루동화) △고도를 기다리며(인형극 연구소 인스) △야, 우리 기차에 탈래?(칙칙폭폭인형극단)를 볼 수 있다.

축제의 마스코트 ‘코코바우’와 대형 이글루, 크리스마스 트리가 마련돼 분위기를 돋우고 야외 부대행사도 갖는다. 보물찾기, 눈덩이 빙고판 게임, 마리오네트 인형 제작 체험 등이 마련되고 가족참여 프로그램 ‘스노우 콘테스트’도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전국 인형극인들이 모여 인형극 역사 등을 되짚는 자리도 갖는다. 오는 26일 ‘1900-2000 한국 근현대 인형극 100년사’를 주제로, 27일에는 국제인형극연맹 유니마의 ‘2025 세계 유니마 총회 성공개최 심포지엄’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국내외 인형극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도 될 전망이다.

올해도 사계절 분산형으로 운영된 춘천인형극제에는 약 11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9월 열린 코코바우 시어터에는 8만여명이 몰려 즐긴 만큼 공연장 안전 점검 등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홍용민 사무국장은 “이태원 참사 후 안전점검 필요성이 더 높아지면서 시청에서 최근 소화기 설치 여부를 파악하는 등 공연장 점검 을 마무리 했다. 최대한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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