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연초 4급 승진인사 예고 ‘초미 관심’

박창현 2022. 12.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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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연초인사가 오는 27일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2년 6개월간 중단된 4급 승진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성군은 27일 2023년 1월 1일자 조직개편과 퇴직에 따른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승진인사에 따른 4·5급 승진자 대상 다면평가가 22, 23일 이틀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4급 승진은 2020년 7월 1일자 발령 이후 2년 6개월만에 공석 중인 3자리를 동시에 배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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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만에 배출 27일 단행
오늘부터 4·5급 승진 다면평가
지연·학연인사 반복 우려도

횡성군 연초인사가 오는 27일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2년 6개월간 중단된 4급 승진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성군은 27일 2023년 1월 1일자 조직개편과 퇴직에 따른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승진예정 인원은 4급 3명, 5급 4명, 6급 3명, 7급 16명, 8급 26명이다. 승진인사에 따른 4·5급 승진자 대상 다면평가가 22, 23일 이틀간 시행될 예정이다. 다면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기존 하위 20% 평가자 승진배제 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인사권자의 참고사항으로 활용된다.

이번 4급 승진은 2020년 7월 1일자 발령 이후 2년 6개월만에 공석 중인 3자리를 동시에 배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승진대상자는 사무관 4년차 이상 고참급 실과장으로, 이달환 기획감사실장, 임광식 기업경제과장, 윤관규 문화체육과장, 김병혁 산림과장, 한성현 환경과장, 장유진 사무관(세종시파견) 등 6명이다. 현 직제상 4급 배치가 가능한 기획감사실장, 허가민원과장, 미래전략과장 자리가 모두 5급 사무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5급 승진은 올 연말 공직에서 물러나는 안병열 의회의사과장과 양명모 안흥면장 후속인사와 조직개편에 따른 증과로 사무관 승진인사가 예고됐다. 직렬별 승진예정자는 행정직 2명, 토목·건축 등 시설직 1명, 환경직 1명이다. 이번 승진인사는 민선8기 김명기 군정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과 맞물려 발탁인사 가능성과 여성사무관 승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반면 지연·학연인사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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