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결연한 의지 "이 트로피 없이 맨시티 떠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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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인 '우승 제조기'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일한(?) 옥에 티는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다.
그래서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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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 주젭 과르디올라
▲ 맨시티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원한다고 재차 강조
▲ 맨시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못 한다면, 구단과의 결별은 없다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맨시티에서의 내 시간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21세기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인 '우승 제조기'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일한(?) 옥에 티는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두 차례나 빅이어 품기에 성공했다. 이후 행보는 조금 아쉽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리그에서만 승승장구했다. 2020/21시즌에는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지만, 첼시에 덜미를 잡혔다. 이전에도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성과는 썩 좋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유일한 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트로피다. 인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맨시티에서 내 시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것이 내가 계약을 연장한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나는) 우리가 함께 이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걸 다 할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없는 트로피다. 그래서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현존 프리미어리그 최강이다. 물론 올 시즌 리그 선두는 아니다. 대신 홀란 영입으로 부족한 9번 자리를 채웠다.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알베레스 존재도 든든하다.
맨시티 최고 강점은 꾸준한 투자다. 프리미어리그만 목표는 아니다. 맨시티의 진짜 목표는 유럽 챔피언 등극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온 배경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크다.
일단 16강전이 중요하다. 조별 예선 1위를 차지한 맨시티의 16강 상대는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다. 쉽지 않지만, 전력상 맨시티 우세가 점쳐진다. 홀란도 영입한 만큼 빅이어 획득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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