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도우미'에서 '홀란드 파트너'로, 맨시티가 활용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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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즈를 어떻게 활용할까.
'메시 도우미'로 활약한 알바레즈가 '엘링 홀란드 파트너'로 맨시티에 복귀한다.
알바레즈와 홀란드를 투톱에 두고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좌우 윙어로 놓는 방식이다.
'90min'은 홀란드와 알바레즈가 공존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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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즈를 어떻게 활용할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단한 선수들이 많았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앙헬 디 마리아, 중원에서 힘을 보탠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엔조 페르난데스, 든든하게 수비를 지킨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승부차기를 승리로 이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등이다.
알바레즈도 마찬가지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C조 3차전 폴란드전, 16강 호주전,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 골망을 흔들며 결정력을 뽐냈다. 알바레즈(4골)는 메시(7골)에 이어 아르헨티나 최다 득점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메시 도우미'로 활약한 알바레즈가 '엘링 홀란드 파트너'로 맨시티에 복귀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기대만큼 알바레즈에게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었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조금 더 다양한 카드를 생각할 수 있다.
영국 '90min'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바레즈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1번째는 4-3-3 포메이션이다. 필 포든을 좌측, 홀란드를 중앙, 알바레즈를 우측에 배치하는 것이다. 매체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과르디올라 감독도 몇 차례 시도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번째는 4-4-2 포메이션이다. 알바레즈와 홀란드를 투톱에 두고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좌우 윙어로 놓는 방식이다.
3번째는 4-2-4 포메이션이다.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구사할 수 있는 전술이다. 이 경우 잭 그릴리쉬, 알바레즈,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가 함께 뒬 수 있다. 4번째는 4-3-1-2 포메이션이다. 알바레즈와 홀란드를 최전방에 두고, 포든이 2선에 위치하여 지원사격하는 방식이다. '90min'은 홀란드와 알바레즈가 공존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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