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백악관 도착…"미국에 감사 전하러 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에 도움을 준 미국에 감사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후 2시3분에 백악관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회담도 (미국에서)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워싱턴=뉴스1) 최서윤 기자 김현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에 도움을 준 미국에 감사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후 2시3분에 백악관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중을 나온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악수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곧바로 백악관 내로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어깨를 감싸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낮 12시쯤 미군 수송기를 타고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워싱턴 도착 소식을 알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회담도 (미국에서)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와 자유를 우리 전 국토와 우리 모든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두 정상은 오후 4시30분(한국시각 22일 새벽 6시30분) 공동기자회견도 연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후 6시15분(한국시각 22일 오전 8시15분) 미 의회 의사당을 찾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회 지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약 20분간 연설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 방문에 맞춰 미 국무부는 18억5000만 달러(약 2조3828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결정도 발표했다. 여기엔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도 포함됐다.
미 민주당과 공화당은 현재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450억 달러(약 58조원)가 포함된 2023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