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억4000만원 포상금 나눠가진 대표팀 6명은
김아사 기자 2022. 12. 22. 03:04
현대차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국가대표 6명(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에게 각각 4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현대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참가 국가대표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구단이다. 유럽·아시아 등 타 구단에서 활약하는 권경원, 손준호, 이재성, 김민재 선수도 전북 현대 모터스 출신이다. 현대차 측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전북 현대 선수(조규성, 백승호)가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기념하기 위한 포상”이라고 했다.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온 현대차는 전북 현대 모터스를 통해 K리그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09년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훈련 환경 개선을 언급하며 클럽 하우스 건설을 약속했고, 실제 340억원을 투자해 2013년 12월 클럽 하우스를 개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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