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메시앓이'중→"남편보다 더 사랑해" "신이 메시를 창조했다" 극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금 세계는 ‘메시앓이’ 중이다. 카타르월드컵은 지난 19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우승 주역인 리오넬 메시에 대한 찬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선 월드컵을 들고 고국 아르헨티나를 찾은 메시를 보기위해 무려 400만명이 넘는 아르헨 국민들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모여들었다.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메시는 결국 헬기를 타고 ‘탈출’하는 소동을 벌였다.
아르헨티나야 우승국이기 때문이 국민들이 열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헐리우드 스타들도 메시의 화려한 개인기에 마음을 쏙 빼앗겼다. 톱스타인 캐서린 제타 존스를 비롯해서 러셀 크로우 등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칭송하고 있다.
캐서린 제타 존스가 누구인가.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토니상 등 수많은 상을 받은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톱 스타이다. 그의 남편은 바로 마이클 더글러스이다.
제타 존스는 최근 월드컵 TV시청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집의 대형 화면에 우승을 확정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올린 제타 존스는 ‘올레~올레~’라며 노래까지 부르며 아르헨티나 우승을 함께 축하했다. 목소리에는 남편도 있다.
여기에다 제타 존스는 ‘신은 메시를 창조했다’며 ‘나는 그를 사랑한다’고 대놓고 말했다. 제타 존스는 “내가 이제까지 본 최고의 경기였다. 나는 파리 생제르맹을 응원한다”며 “당신은 이해해야한다. 나는 메시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옆에 있는 남편도 “괜찮다”며 제타 존스의 메시 사랑을 거들었다. 그러면서 “이제 아르헨티나는 나나 다른 사람 때문에 울지마”라고 흥분했다. 불후의 명곡인 ‘돈 크라이 포미 아르헨티나’의 가사를 인용한 것이다.
그러면서 제타 존스는 “온 집안에 있는 메시 포스트는 신경도 안쓰는 우리 남편. 엄청 멋져”라고 밝히기도 했다.
‘글래디에이터’의 주인공 러셀 크로우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리오넬...아이콘(Lionel … Icon)’이라고 짧게 올렸다. 팬들은 4만5000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리트윗도 4000개에 이를 정도이다.
배우 겸 영화감독이며 영화제작자이기도 한 벤 스틸러도 동참했다. ‘축하합니다 아르헨티나’라고 적은 벤 스틸러는 박스 이모티콘과 함께 메시 해시태그를 걸었다.
멕시코 여배우인 플로린다 메자도 “메시는 세계 최고야! 아르헨티나 사람들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했고 가수 루이스 폰시도 “오늘 우리는 모두 아르헨티나인이다. 축하한다, 세계 챔피언 여러분!#WorldCup”이라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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