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고려제강 3세 마약 혐의 구속… 재벌가 자제 등 9명 이어 또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등 재벌가 자제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 3세를 구속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 씨를 구속 기소하는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사건을 추가로 수사하던 중 고려제강 3세 홍 씨의 마약 매수 및 투약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등 재벌가 자제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 3세를 구속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홍 씨는 중견 철강업체인 고려제강의 창업주 고 홍종열 회장의 손자다. 현재 고려제강의 계열사 상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 씨를 구속 기소하는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사건을 추가로 수사하던 중 고려제강 3세 홍 씨의 마약 매수 및 투약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홍 씨는 17일 자택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재벌가 자제들의 마약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마약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 3명이 검찰에 자수하기도 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노조 부패, 척결해야 할 3대 부패…회계 투명해야”
- [김순덕 칼럼]칸막이 친 대통령실, 청와대와 뭐가 다른가
- [사설]성장 1.6%, 수출 ―4.5%, 신규 고용 ―88%… 내년 화두는 ‘생존’
- [사설]이태원 국조 17일 남기고 가동, 더는 정쟁으로 허비 말라
- [사설]“中 비밀경찰서 韓서도 운영”… 주권 침해 철저히 조사해야
- 중과세 완화-LTV 30% 허용…다주택 겨눈 ‘규제 족쇄’ 푼다
- 이태원 국조특위, 현장조사 첫날…與 “정치이용 안돼” 野 “국조방해 의심”
- [횡설수설/정원수]‘검사는 공소장으로만 말한다’
- 한덕수 무단횡단 논란에…총리실 “경찰 지시 따른 것”
- 이정근 “명품백 포함 수천만원 받아…큰돈 아니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