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행 유력” 유럽이 부르는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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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가가 폭등한 조규성(24)의 유럽 무대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규성을 원하는 많은 구단들 중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유력 매체인 데일리 레코드는 21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의 이적 희망 리스트 최상단에 한국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있다"며 "크리스마스에 맞춰 파크헤드(셀틱의 홈구장)에서 새로운 계약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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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亞선수 중용 … 日선수 5명
- 페네르바체도 관심… 경쟁 계속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가가 폭등한 조규성(24)의 유럽 무대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규성을 원하는 많은 구단들 중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유력 매체인 데일리 레코드는 21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의 이적 희망 리스트 최상단에 한국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있다”며 “크리스마스에 맞춰 파크헤드(셀틱의 홈구장)에서 새로운 계약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슨 기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규성을 절실히 원하고 있으며 조규성의 소속팀 전북 현대가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지휘했다. 이 때문에 아시아 축구에 정통하고 아시아 선수들을 존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셀틱에 부임한 후에는 일본 선수들을 적극 영입해 중용하고 있다. 현재 셀틱에는 후루하시 쿄고, 고바야시 유키, 이데구치 요스케,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등 5명의 일본 선수가 뛰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코하마 재임 시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 조규성의 활약을 눈여겨 봤고,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계기로 적극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의 셀틱 이적이 성사되면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현재로서는 셀틱행이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김민재(나폴리)의 전 소속팀인 페네르바체(튀르키예)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2019년 K리그2 FC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규성은 그해 14골을 터뜨려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0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김천 상무와 전북에서 17골을 넣어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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