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현대해상,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 인하키로…“고객의 경제적 부담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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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2% 수준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K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25일 책임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2.0%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손해보험업계 대형사인 KB손보와 현대해상이 내년 2%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하면서, 나머지 대형사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인하율을 정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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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2% 수준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K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25일 책임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2.0%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KB손보는 “내년 자동차보험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보험료 원가 상승 등으로 낙관적이지는 않다”면서도 “고물가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보험료 인하 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되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자동차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도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내년 2월26일 이후 책임이 시작되는 계약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낮아진 사고율과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효과 등을 감안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보험료 할인 혜택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 대형사인 KB손보와 현대해상이 내년 2%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하면서, 나머지 대형사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인하율을 정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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