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문가영, 제주도→새알 '핑크빛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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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에서 유연석과 문가영이 핑크빛 '썸'을 시작했다.
21일 첫 방송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연출 조영민)에서는 KCU은행에서 근무하는 계장 하상수(유연석), 주임 안수영(문가영)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의 손을 타면 어미새가 죽일테니 알을 그냥 두자는 하상수를 설득한 안수영이 손수건으로 새알을 감쌌고, 나무에 올라가기 위해 하상수의 등을 밟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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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랑의 이해'에서 유연석과 문가영이 핑크빛 '썸'을 시작했다.
21일 첫 방송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연출 조영민)에서는 KCU은행에서 근무하는 계장 하상수(유연석), 주임 안수영(문가영)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하상수의 실수 때문에 상사의 불호령을 들었다. 안수영이 바쁜 시간대에 고객의 카드를 찾아 전해 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하상수가 동명 이인인 VIP 고객에게 일반 고객의 카드를 전달한 것. 두 사람은 뒤바뀐 고객의 카드를 찾기 위해 VIP가 있는 제주도로 급히 떠나게 됐다.
안수영은 비행기에서 좁은 좌석으로 인해 불편해 하는 하상수를 위해 팔걸이를 치워주는 등 배려했다. 무사히 고객의 카드를 교환하고, 두 사람은 우연히 나무 위 둥지에서 떨어진 새알을 다시 올려주며 서로에게 가까워졌다. 사람의 손을 타면 어미새가 죽일테니 알을 그냥 두자는 하상수를 설득한 안수영이 손수건으로 새알을 감쌌고, 나무에 올라가기 위해 하상수의 등을 밟은 것. 하상수는 나무에서 내려오는 안수영에게 손을 내밀며 가까워졌다. 나무를 배경으로 안수영의 사진까지 찍어줬다.
서울로 돌아온 뒤, 하상수는 안수영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자신이 찍어준 사진으로 변경된 것을 발견했다. 하상수는 용기를 내 안수영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에도 안수영을 대신해 업무를 자처하며 가까이 다가갔다. 안수영은 주말에 따로 만나자는 하상수의 데이트 신청을 수락했고,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안수영을 집으로 바래다주는 길, 하상수는 안수영의 집안과 가족에 대해 물었다. 안수영이 대답을 망설이자, 하상수는 자신이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고 먼저 밝히며 거리를 좁혀 나갔다. 하상수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려 했고 안수영은 "난 애매한 관계는 싫다"라고 잘라 말했다. 하상수는 평일 저녁에 다시 식사 약속을 잡으며 썸에 쐐기를 박으려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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