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도 여진구 닮은꼴 인정했네?…"오빠 '호텔델루나' 잘봤어요" 댓글 고정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배우 여진구(25) 닮은꼴이란 사실을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는 모양새다.
황희찬은 21일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사진을 공유하며 "Happy to be back at home with the win🔥 늦은시간까지 멀리서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날 4부 리그 팀인 질링엄과의 2022-23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대0 완승했다. 승리 후 팬들의 성원에 감사 메시지를 전한 황희찬이다.
눈길을 끄는 건 댓글이다. 한 네티즌이 "오빠 '호텔 델루나' 잘 봤어요"라고 댓글 남긴 것. 그러자 황희찬은 해당 댓글을 '고정' 기능을 통해 댓글 목록 최상단으로 끌어올렸다. '호텔 델루나'는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로, 배우 여진구가 열연해 인기 끈 작품이다. 여진구 닮은꼴인 황희찬에게 팬이 너스레 섞인 댓글을 남기자 황희찬도 댓글 고정으로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앞서 황희찬은 잡지 W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여진구' 별명에 대해 "당연히 좋아하는 별명 중 하나"라며 "요즘에는 다들 어떻게 아셔서 놀리시려고 일부러 그렇게 부르는 분들이 많다"며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어떤 별명이든 불러주셔도 상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황희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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