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변리사·프로레슬러→국가정책연구원, 모태솔로 특집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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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이 베일을 벗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 PLAY·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에서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12기 솔로 남녀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나는>
한편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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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이 베일을 벗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 PLAY·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12기 솔로 남녀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남성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남중, 남고 출신임을 밝히며 "여자와 사적으로 만나면 대화를 못 한다, 대화를 리드하는 쪽이 되면 잘 안된다"라고 털어놔 모태솔로 특집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영호는 반도체 소재 개발 일을 한다고 밝히며 여성과 손을 잡아본 적도, 썸조차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돈 벌어 저축만 했다고 전하며 재개발 예정인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군악대 출신인 영식은 피아노, 드럼, 베이스,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룬다고 전하며 회사에서 버스킹 동호회를 만들어 직장인 밴드로도 활동한다고 밝혔다. 발랄함을 자랑하는 영식은 "짝사랑을 오래동안 했다, 생각보다 표현도 서투르다"라고 덧붙였다.
영철은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프로레슬러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영철은 "짝사랑 두번 했다, 한 번 누굴 좋아하고 빠지면 잠도 잘 못 잘 정도로 심하게 빠진다"라며 고백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변리사인 광수는 유튜브를 통해 연애 강의를 듣기도 했다고 밝히며 교회 사람들을 위조로 가입을 받는 소개팅 앱을 통해 1년 동안 소개팅만 20~30번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남성 출연자 상철은 IT 개발자로 측량 장비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다.
여성 출연자들이 뒤이어 등장했다. 유학파 영숙은 여대 출신임을 고백하며 성악, 암벽 클라이밍 등이 취미라고 밝혔다. 이어 영숙은 "어렸을 땐 아무나 안 만나려고 했는데, 정말 아무나 못 만난 케이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숙은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밝히며 종갓집 맏며느리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전했다. 50번 이상의 소개팅 횟수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는 정숙은 큰 키, 하얀 얼굴 등 구체적인 이상형과 야구, 축구 관람 등의 취미를 소개했다.
영자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하며 장편 영화 제작을 위해 주말마다 시나리오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졸업작품으로 칸 영화제까지 진출한 영자는 작업, 꿈을 향한 열정에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옥순은 연애 경험 1회를 고백하며 한 번의 연애도 몇십일이 전부인 썸 정도라고 부연했다. 서울대 출신 국가정책연구원인 옥순은 셀 수 없을 만큼 남자들의 대시를 거부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숙은 2개월씩 2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전하며 당시 '모태솔로'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신경 쓰여 아무나와 연애하자는 생각에 급하게 만났다고 말했다. 더불어 혼후관계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며 연애관을 밝혔다.
첫인상 선택 결과 영숙이 영수, 정숙이 영호, 순자가 영식, 영자가 영호, 옥순이 영철, 현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영호가 3표를 받으며 첫인상 인기남에 등극했다.
한편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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