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찰기 '리벳조인트' 한반도 전개... 대북 감시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미 공군 RC-135V '리벳조인트' 정찰기 1대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
이런 가운데 미 공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 1대도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전 일찍 미 네브래스카주 소재 오펏 기지(제55비행단)를 떠나 서태평양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 하와이와 일본 도쿄 인근의 주일미군 요코타(橫田) 공군기지를 거쳐 오키나와현 소재 가데나 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추적전문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와 레이더박스에 따르면 리벳조인트는 이날 오후 서해 일대와 수도권, 강원도 상공을 동서 방향으로 왕복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했다.
리벳조인트는 반경 약 240~250㎞ 거리 내에서 발신되는 전자·통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탐지·수집·분석하고, 북한 탄도미사일이 발사 준비단계에서부터 고도·속도 등의 측정 위해 발신하는 무선 원격측정신호인 텔레메트리도 탐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날인 20일 김여정은 담화에서 '북한이 그동안 ICBM을 고각으로만 발사해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 여부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적에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같은날 미군 전략폭격기 B-52H와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편대 등을 한반도 인근 상공에 보내 우리 공군 전투기들과 연합훈련을 실시토록 했다. F-22 랩터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지난 2018년 5월 실시된 한미연합 공중훈련 '맥스선더' 이후 4년만이다.
이런 가운데 미 공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 1대도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전 일찍 미 네브래스카주 소재 오펏 기지(제55비행단)를 떠나 서태평양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 하와이와 일본 도쿄 인근의 주일미군 요코타(橫田) 공군기지를 거쳐 오키나와현 소재 가데나 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브라볼은 미군이 냉전 시기 옛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정보를 원격 탐지하기 위해 만든 정찰기로서 현재도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및 궤적을 추적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소식통은 "이번 코브라볼 파견은 오는 27일까지 동중국해 일대에서 일시되는 중국·러시아군의 해상 군사훈련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ICBM 정각 발사든 제7차 핵실험이든 미국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중대하고 위험한 긴장 고조활동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단 입장을 분명히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